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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준면/세준]남자고등학교 [세준/세훈준면]

[세준썰/세훈준면] 남자고등학고
W.잉꽃


세훈과 준면은 한창 팔팔한 남학교의 고등학생 2학년임 원래 세훈과 준면은 중3때 같은 반이라 어느정도 친했었다가 고등학교도 같은데 진학하게 되고 같은 반이 된 후 단짝마냥 더 친해졌음(1학년땐 다른 반) 어느 날은 반장인 준면이 담임 선생님 호출로 잠시 불려가 세훈이는 평소와 같이 반에서 애들이랑 놀고있었음 준면이 나간 후 주변을 잠시 두리번거리던 종인이가 말함.

근데 김준면 꽤 예쁘게 생기지 않았냐? 얼굴도 하얗고..
나도 그 생각했는데! 고1때 같은 반이였는데 성격도 그렇고 가끔 하는 행동보면 귀여워서 호감이더라
외모도 예쁘지 성격도 착해서 인기도 많잖아ㅋㅋ
여자 없는 남고에선 짱이지. 몇몇 애들 김준면 관심있어하는 눈치던데?

종인이 말하자 주위에 있던 친구들도 하나 둘 씩 숙덕거림 그러자 처음에 만날땐 남자치곤 예쁘게 생겼네하고 생각했지만 친해진 후엔 준면의 외모에 전혀 신경쓰지않았던 세훈인 뭐지 얘들? 싶었지만 장난이겠지 생각하고 너네 남고라서 많이 굶주렸냐ㅋㅋ. 웃으면서 그냥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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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서 수업 종이 침 근데 수업시간이 30분이 지났는데도 준면이 안 옴 담임이랑 면담하는데 이렇게 늦게까지(+수업시간까지) 안 온 적이 없길래 왜 이렇게 안 오나 싶어서 준면이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음 아까 애들한테 들은 이야기때문인지 혹시..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서 마음이 급해진 세훈은 선생님한테 보건실 좀 요! 말하고 밖으로 나와서 두리번거림 그러던 와중에 근처에서 뭔가 찡찡되는 소리가 들려서 가까이 다가가보니 세훈이 찾던 준면이 땅에 앉아있는 뒷모습이 보임 이 와중에도 아씨 아파 짜증나아 이러면서 찡찡거리는 준면이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세훈이 준면에게 말을 검.

김준면, 여기서 뭐해? 너 찾았잖아!
어! 세훈아! 아ㅠ 나 선생님 심부름 때문에 잠깐 왔는데 넘어졌어ㅓㅠ흐ㅜ

알고보니 준면은 아무도 안 하려고 하는 분리수거 좀 쉬는 시간에 해달라는 선생님 말씀에 반장이라 어쩔 수 없이 알았다고 하고 분리수거를 하려 가는 길에 돌멩이에 부딪혀 넘어짐 잘 못 딛어서 발목도 삐고 근처에 있던 가시 있는 꽃에 손까지 다침 일어나려고 시도해봐도 발이 너무 아파서 못 일어나 단짝 세훈이한테 전화로 도움을 청하려고 했는데 설상가상 전화도 넘어지면서 준면의 팔이 닿지않을만큼 굴러감 그러던 와중 세훈이 옴.

세훈은 그제서야 안도를 하고 준면을 부축하는데 준면이 잠깐만! 왜? 분리수거 못 했어ㅠ 이래서 준면을 잠깐 다시 천천히 앉히고 넘어지면서 흐트러진 분리수거 통을 가지고 분리수거를 한 후 준면의 떨어져있는 전화기를 제 주머니에 넣은 후 준면에게 다시 옴 자길 찾아와준 마음에 고맙고도 미안한 준면이 눈썹을 밑으로 내린체 미안.. 이라고 하자 세훈이 그제서야 애들이 준면이 왜 귀엽다고 한 지 알 것 같았음 준면의 머리를 한 번 흐트러뜨리고 준면에게 등을 내 줌 왜? 그냥 부축만 해줘! 너 키가 나보다 많이 작아서 더 힘들걸? 그냥 얼른 업혀. 세훈의 말에 준면은 이씨, 툴툴 거리면서도 업힘 생각보다 가벼운 준면의 무게에 세훈은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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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교실에 가려고 하면서 시계를 봤는데 교실에서 나온 지 10분이 지남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어서 보건실 확인증을 받고 가야겠다 싶은 마음에 보건실을 들렸는데 선생님이 없음 선생님 올 때까지 잠깐 쉬어야지 싶은 맘에 준면에게 좀 있다 가자라고 말을 걸 참 준면이 아까부터 불만스런 표정으로 제 손을 쳐다보길래 슬쩍 보니 손에 자잘한 상처말고도 상처 하나가 꽤 깊어보였음

뭐야? 이 상처?
아까 넘어졌을 때 옆에 있던 가시에 찔린 거 같아..ㅠ

준면의 말에 세훈은 얼른 소독약이랑 후시딘,밴드를 꺼내 준면의 손을 치료해줌 밴드까지 다 붙이고 나서 다 됐다!하고 손을 쳐다보는데 손이 너무 작아보이는 거 그 옆에 제 손을 대보니 준면의 손이 난쟁이 손이 됨 왜? 너 손 되게 작네. 작다고? 아닌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궁금한 마음에 준면이 세훈의 손을 다 편 후 세훈의 손에 맞춰 자신의 손을 마주 대자 길이 차이가 좀 나는 것을 보고 진짜네 싶길래 세훈을 봄 근데 어찌된 영문인지 세훈의 귀가 좀 붉어짐. 준면은 마주 대고 있던 손을 떼고 세훈의 귀를 만지작거림.

너 귀 빨개.
뭐야, 손 떼.
손 떼면 돼지, 왜 정색까지 하냐

세훈은 준면이 자신의 손과 맞닿자 얼굴로 열이 오르는 걸 느낌 왜 이러지 진짜 여자를 안 만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까 종인이랑 애들이 한 말 때문에 이런가 생각하던 도중 준면의 손이 떨어짐 살짝 아쉽다고 느껴버린 제 마음에 속으로 깜짝 놀라던 중 갑자기 제 귀로 다가오는 준면의 따뜻한 손의 느낌에 더 깜짝 놀라 버럭해버림 그 때 보건실 문이 열리고 보건선생님이 들어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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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종이 치기 전 교실로 들어와 선생님께 보건실 확인증을 드리고 준면과 세훈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옴 근데 아까 사건으로 어색해진 세훈은 바로 앞자리의 준면에게 아까 화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함 그러자 준면은 그럴 수도 있지, 괜찮다고 웃으며 말함 거기에 안도한 세훈이 준면에게 말을 걸 참 준면의 짝인 민석이 준면에게 말함

준면아, 한양여고에서 이번주 금요일날 학교 끝나고 중독에서 팅하재!
아 그래? 단축수업이라 그런가, 백현이는 분명 가겠다ㅋㅋ
너도 가자 6:6 미팅! 좋지? 한양여고애들 예쁘다는데 지금 3명이 부족해! 나 찬열 백현! 3명은 모았어. 세훈아 너도 할래?
난 과외때문에 시간이 안 될 것 같아. 그래~ 세훈아, 너도 가서 재밌게 놀다 와ㅋㅋ
난 됐어. 관심없어. 너네들끼리 놀다 와.

세훈은 민석의 소개팅 하자는 말에 깜짝 놀람 사실 여친도 중딩때 한 두명 사귄 이후로 사귄 적이 없고 어느 정도 욕구도 있어서 여자를 좀 만나야되나 싶긴 했었는데 준면의 가서 놀다오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관심없다고 말해버림 그럼 어쩔 수 없지, 그대신 관심있으면 연락하기다! 말하는 민석을 웃으면서 바라보다 공부에 집중하는 준면의 뒷모습을 보고 세훈도 잠이 듬

금요일이 되고 마지막 수업이 끝남 준면은 과외 받으러 스터디 방으로 가려는데 문자가 옴 오늘은 못 하니 과외 내일 하자고 그래서 알겠어요. 답장을 쓴 후 어디 가지 생각하다 민석의 제안이 생각남. 그래서 민석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직 자리 남았냐고 물으니 한 자리 남았다고 함 내가 할께! 아직 안 늦었지? 말하니 1시까지 중독 카페로 오는 거라고 함(근데 우리끼리는 5분 일찍 모이자고 얘기함.) 시간은 아직 12시 35분. 전화를 끊고 갈 곳도 없는데 그냥 미리 가있자 생각해 25분이나 이르게 중독에 도착한 준면은 애들이 예약한 번호로 들어가서 레몬에이드를 시킴. 20분 후 차례로 시우민,백현과 찬열,종인이(찬열의 불러서 옴) 들어옴. 우리끼리는 5분 전에 모이기로 했는데 나머지 한 명이 보이지않아 준면은 물어봄.

나머지 한 명은?
나도 금방 문자 봤는데 2반에 종대거든? 오늘 과외 하루 째려고 했다가 누나한테 들킴ㅋ.. 걔 누나 존옌데 개무섭.
망했지, 한 명 부족한데 일단 종대 기다려보자.

애들의 이야기를 듣고 준면은 수긍함. 그리고 5분 뒤 여자 애들도 줄줄이 옴. 민아,서현,수지,채린,윤아,아영이라고 서로 이름을 말하고 동갑이니 말을 트자는 민아와 동감한다는 찬열의 말에 좀 더 친해지고 분위기도 무르익고 좋아지고 있음.

이 시각. (01시 25분 쯤)

세훈은 준면이 과외 1시간정도 받는다고 했으니까, 곧 끝나겠지 하고(학교 수업 종료는 12시 20분) 준면의 스터디 방으로 가서 기다릴 생각으로 문자를 함. 준면아 형 곧 도착한다. 기다려라. 문자를 보낸 세훈은 기분좋게 웃으면서 준면의 스터디 방을 향해 가려던 순간 전화가 옴. 준면인가? 싶어서 얼른 폰을 켰더니 종대임.

세훈아 나 종댄데 오늘 팅 대타 좀ㅠㅠ 진짜 미안ㅠ
미안. 나 지금 준면이 스터디 방 가야돼서
준면이? 준면인 지금 팅 하고 있을텐데
어? 전에 안 한다고 했었잖아. 나 지금 준면이 스터디 방 가는 중인데..
준면이 오늘 과외 약속 취소돼서 합류했는데? 아무튼 나 오늘 딱 하루만....! 진ㅉ..!

툭.하고 끊긴 전화에 종대는 아 진짜! 나 팅 안 가면 민석이한테 맞는데 아오! 말하고 끊긴 전화를 바라보다 누나에게 귀를 잡히면서 스터디 방으로 끌려갔다.

그 시각- 세훈은 종대의 말을 듣고 급히 준면의 소개팅 장소로 향하다 어딘지 몰라 머뭇거릴 즈음, 전에 소개팅하자고 꼬드긴 민석이 중독이라고 말한 것은 기억해내고 중독으로 전속력으로 달림.


후.. 아 김준면!!
어? 세훈아 여기 어떻게 왔어?

준면은 꽃미소로 여자애들과 오순도순 얘기하다 갑자기 옆에서 큰 한숨소리와 함께(물론 여자애들의 함성소리도.) 자기 이름이 들리길래 쳐다보니 세훈이 서있었다. 갑작스런 세훈의 얼굴이 보이길래 놀람도 잠시, 작은 목소리로 아, 종대 대신 왔구나? 얼른 앉아! 하며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쳤다. 세훈은 준면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으라며 옆자리를 툭툭 치는 걸 보고 헛웃음이 나왔다. 자신은 준면을 찾으려고 힘겹게 뛰어왔더니 대뜸 보고 하는 말이 종대 대신 왔구나? 라니. 것도 저 해맑은 미소로. 그러다 세훈이 생각해보니 자기가 왜 김준면때문에 이 자리에 왔나 생각함. 뭐 때문에 내가 숨차게 뛰어왔지? 싶음.